'소설 토지의날' 행사 성황
작성자 : 마로니에(마로니에) 작성일 : 2007-08-16 오전 9:45:19 조회수 : 7998
-박경리 선생·독자등 참여
 -원주 토지문학공원서 열려

 “소설 `토지'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 8월15일에는 원주에서 만나길 바랍니다.”

 토지문학공원(소장:고창영)이 주최한 소설 `토지'의 날 행사가 14일 원주시 단구동 토지문학공원 및 옛집사랑방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박경리 선생의 작품 `토지'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 8월15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인 박선생을 비롯, 만화 `토지'를 그린 오세영화백, 김기열원주시장, 원경묵원주시의회의장, 김영주토지문화관장, 소설 `토지' 연구자, 시민, 독자 등 200여명이 찾았다.



박선생은 “작품을 쓰기 위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선비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바깥과 단절해 온 것인 만큼 오해가 없길 바란다”며 “작가의 공간을 살리기 위해 하나씩 사업을 추진해가는 원주시와 토지문학공원에 믿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기열원주시장은 “소설 ‘토지’를 후세에 길이 남기기 위해 선생님의 육필원고를 비롯, 관련 자료를 집대성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며 “자료를 정리보관할 공간을 확보해 원주를 토지의 본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5월초 소설 `토지' 전체 5부 16권 가운데 1부 7권을 만화 `토지'로 출간해 주목받은 오세영화백의 강연회 및 사인회에는 시민들이 몰려와 `토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소설가 박경리선생의 딸 김영주토지문화관장이 직접 나와 현재 토지문학공원으로 변한 박선생의 단구동 옛집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로 풀어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정명숙기자 br ight 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