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서양미술사 최고 거장들의 정수를 만난다!
작성자 : 마로니에(마로니에) 작성일 : 2006-03-27 오전 8:54:55 조회수 : 5892
서양미술사 최고 거장들의 정수를 만난다!
TASCHEN(타셴) 베이식 아트 시리즈 한국어판 20권 출간!





예술도서 전문출판사를 표방하는 마로니에북스가 르네상스에서 현대에 이르는 서양미술사의 거장들을 총망라한 미술총서인 베이식 아트 시리즈를 번역하여 20종을 내놨다. 독일의 미술전문 출판사 타셴이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전 세계 20여 개 국어로 펴내고 있는 이 시리즈는 국내에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어 미술 분야의 고전이자 국내 여러 출판사들에서도 욕심을 내온 세계적 베스트셀러다. 마로니에북스의 이상만 대표는 계약이 성사되기까지 독일에 있는 타셴 본사는 물론, 일본에 있는 아시아 지부를 찾아가 협상을 거듭한 끝에 판권계약에 성공했다. 마로니에북스는 이 시리즈를 발행하는 데만 30억 원 가까이 투자할 계획이다.



회화와 건축, 사진, 영화, 패션, 디자인 등 예술 제 분야의 책으로 명성 높은 글로벌 출판기업 타셴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무겁고, 빛나는 책”(‘슈피겔’지)으로 평가받는 무하마드 알리의 사진집, 작가 서명과 에디션 번호가 들어간 1만부 한정판의『GOAT』로 유명하다. 컬렉터 에디션(9천부)과 차별을 두어 1천부만을 발간한 키치 예술가 제프 쿤스의 작품을 부록으로 넣은 챔프 에디션은 1만 유로(한화 1200만원)로 가격 면에서도 기록적이다.

이 시리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미술가의 삶과 작품을 연대기적으로 소개함과 동시에 역사, 사회, 문화적 맥락 속에서 살핌으로써 고급 교양독자뿐 아니라 미술에 문외한인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외국어판을 통해 텍스트보다는 이미지 위주로 책을 접해왔던 국내의 독자들에게 한국어판 발행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쉬우면서도 명쾌하게 서술한 텍스트는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다. 100여 컷의 생생한 컬러 도판 또한 화가의 개인 미술관을 방불케 할 만큼 세심하게 선별된 중요한 작품들로, 글의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감상용으로도 훌륭하다. 가로가 긴 판형을 사용해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가독성을 높인 북디자인도 독자를 위한 배려다.

사진과 그림의 비싼 저작권료 때문에 외국의 미술책을 국내에 소개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마로니에북스는 한국어판 시리즈를 타셴과 공동 제작함으로써 이런 어려움을 해결했다. 이렇게 시리즈로 구성된 고급 미술서적을 저렴한 가격(각 권 12,000원)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독자들은 보티첼리, 카라바조, 프리드리히, 릭텐스타인 등 국내의 미술서적으로는 접하기 힘들었던 작가들을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이 점은 국내 미술 출판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근래 들어 크고 작은 미술전시가 대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현명한 독자라면 미술관을 찾기 전에 해당 아티스트의 예술세계를 간략하게 개관해보고 싶을 것이다. 그럴 때 역시 베이식 아트 시리즈가 훌륭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타셴의 베이식 아트 시리즈 원서는 현재 100권을 넘어 계속 발행되고 있으며, 마로니에북스는 올 봄에 선보일 예정인 3차분 10종(베이컨, 미켈란젤로, 가우디, 마네, 터너, 오키프, 클레, 루벤스, 렘브란트, 앙소르)에 이어 계속해서 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