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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분류 : 문학/교양 / 문학/교양
『土地』와 공간 : 토지학회 총서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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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저 자 토지학회
ㆍ역 자
ㆍ구 분 국내서
ㆍ발행일 2015년 09월 30일
ㆍ정 가 12,000원
ㆍ페이지 212 페이지
ㆍISBN 978-89-6053-377-6
ㆍ판형 145×210
ㆍ출판사 마로니에북스
토지학회 총서 01 ‘『土地』와 공간’은 소설가 박경리와 『토지』, 기타 한국문학과 관련된 학술연구를 체계화하여 축적하고,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제작한 시리즈 중 첫 번째로, 『토지』 전체의 공간과 관련된 총론적 성격의 연구를 담은 세 편의 논문과 부산ㆍ경성ㆍ통영을 분석한 세 편의 논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정호웅은 공간의 의미를 작품 전체의 주제와 연결시켜 폭넓게 논의하였고, 조윤아는 『토지』 공간 전체를 지도로 작성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김진영은 인간주의 지리학에 기반한 작품 분석을 통해 학제간 연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김승종과 이승윤은 각각 부산, 경성이라는 공간의 특성이 작품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인숙은 미시적인 관점에서 통영 해저터널이라는 특정장소를 분석하였다.

소설의 공간이 인물들의 삶을 규정하고, 또한 인물들은 소설의 공간에서 자신의 세계를 펼쳐나간다는 점에서 공간 연구는 텍스트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주요 지점이 된다. 특히 소설 『토지』는 한국 근대 역사를 아우르며 하동, 진주, 통영, 경성뿐만 아니라 만주와 일본까지 폭넓게 확대된 공간이 등장하기 때문에 『토지』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소설에서 나타난 공간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서가 필요하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발간사 초록
우리는 지난 해 8월 『토지』 완간 20주년에 즈음하여 토지학회를 창립했습니다. 근래 몇 년 사이에 한국 근대 역사 모두를 아우르는 총체소설 『토지』의 정본이 확정되었고, 작가의 전집 또한 마로니에북스 출판사에서 차례로 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평론가 김병익 선생은 토지학회 창립대회를 축하하는 강연에서 “새로운 연구들을 통해 새로운 학문 과제로 ‘토지학’이 성립”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내 주셨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학문 과제로서 ‘토지학’에 대한 기대가 박경리 선생의 작품과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한결 같은 소망이라고 믿고 그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우리 학회 편집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발간할 단행본의 주제 몇 가지를 이미 확정하여 편집에 들어갔습니다. 전쟁과 사랑, 인물 이야기, 지역문화, 공간, 사상 등의 편집책임자가 정해졌고 학술대회 등을 통해 축적되는 새로운 논문들도 주제나 특성에 따라 적절히 편성될 것입니다.

지속적인 연구와 의미 있는 결과물을 제출하는 것만이 토지학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토지』와 박경리 문학, 나아가 한국문학 연구에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책 속으로
문학은 그 시대나 역사적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고, 훌륭한 작품의 경우 적극적이고 개성적인 방식으로 그 시대와 삶에 대응한 결과이다. 그러나 역사적인 사실이나 의식이 곧바로 작품에 투입되는 것은 아니다. 문학의 경우 현실이나 역사적 상황도 ‘창조적이고 예외적인 작가의 상상적 창조력’에 의해서 변용을 거치게 된다. 특히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의 경우 이것은 매우 민감한 사안에 속한다. 따라서 문학작품을 현실의 직접적인 반영으로 보거나, 역사와 문학을 일대일로 대응시켜 등장인물의 성격, 구성, 역사의식, 전망 등이 마땅히 이러해야 한다는 당위론적 잣대대기는 문학연구에서 경계해야 할 태도이다. – 본문 중에서

<토지>는 “가장 미약한 것들이 가장 위대한 것을 환기시키는 미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표현에서 잘 드러나는 바와 같이, 소설에서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 것들의 의미를 탐구하는 일은 <토지>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이뿐만 아니라 작품에 드러난 담론을 드러나지 않는 무수한 담론들과 관련지어 살펴봄으로써 2차원적인 담론에 입체감을 부여할 수 있다. 미시적 접근 방식은 역사 연구에서 추상성을 극복하고 더 풍부한 이야기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중략) <토지> 연구에서도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무수한 이야기들을 살려냄으로써 작품을 좀 더 깊이 있게 볼 수 있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지은이
  • 정호웅 홍익대학교 교수
  • 조윤아 가톨릭대학교 교수
  • 김진영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Asian cultures and languages 박사과정
  • 김승종 전주대학교 교수
  • 이승윤 인천대학교 교수
  • 김인숙 가천대학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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