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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분류 : 소설/비소설 / 문학/교양
집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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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저 자 이우평
ㆍ역 자
ㆍ구 분 국내서
ㆍ발행일 2015년 01월 03일
ㆍ정 가 13,000원
ㆍ페이지 224 페이지
ㆍISBN 978-89-6053-363-9
ㆍ판형 125×190
ㆍ출판사 마로니에북스


이 시대의 지식인,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이들에게

위안과 행복을 전해 줄 필독서



최근의 어느 설문 조사에 의하면 요즈음 우리 젊은이들이 가장 고뇌하고 있는 것은 학업이나 진로 문제가 아니라, 의외로 나는 누구인가?, 삶은 무엇인가? 하는 근원적인 문제라고 한다. 광활한 우주의 시작과 끝은 어디이고, 그 안에 살고 있는 나는 과연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존재인가? 그러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심오한 이 문제를 떠올릴 때면 우리는 오히려 더 큰 혼란에 빠진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와 철학과 가르침들이 있다. 그러나 어렵고, 심오하거나, 때로는 황당한 너무나 많은 가르침들 속에서 진리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중요한 삶의 일대사를 가슴 속 깊은 곳에 꽁꽁 묻어 두고, 사랑이나 취업 따위의 일상사에 몰입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가을비를 맞으며 걸을 때, 황혼이 멀리서 다가올 때, 또는 깊은 밤 문득, 눈가의 촉촉한 습기와 함께 ‘나는 누구인가?’ 하는 의문이 스멀스멀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새어 나온다.

이 책의 작가는 종교인도 아니며 철학자도 아니다. 깨달음을 얻은 성인은 더욱 아니다. 그는 그저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해 온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이 의문을 가슴 속에만 묻어 두지 않고 항상 곁에 두고 명상했다.
그리하여 마침내 어둠 속에서 진리로 향하는 희미한 빛을 발견하게 된다.
어둠 속에서 길을 찾아 헤메이다가 빛을 보게 된다면 같이 방황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외쳐 알리고 싶어진다.
“저기 빛이 보인다!”

이 책은 심오한 진리에 대한 가르침이 아니다. 단지 우리 주변의 보통사람이 같이 길 위에서 헤매는 동반자들에게 그가 찾아낸 것을 알리는 외침과도 같다.


삶의 문제 앞에 당면한 이들에게 선각자들의 가르침과 함께 행복의 방향을 제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단순하고도 묵직한 명제를 깨우치고 소박한 삶 속에서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어떠한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그 대안을 제시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낯익은 소재를 사용하여 과학과 종교와 철학을 넘나들며 쉽고 편안하게 그가 찾아낸 길에 대해 말한다. ‘나’라는 존재는 무엇이며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에 대한 글 중에서 ‘프리드만 가설’과 ‘푸엥카레의 추측’과 같은 과학 용어들을 더한 설명은 적절하면서도 깊이를 더한 설득력 있는 글로 독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심오한 주제지만 흥미롭게 읽다보면 어느 새 평안한 마음으로 집에 가고 있을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어, 삶과 죽음, 걱정과 근심, 그리고 두려운 현실 앞 문제에 당면한 모든 이들에게 작가는 이에 부딪히고 방황하며, 비로소 문제에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길 희망한다. 모두가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편히 쉴 수 있는 집, ‘집으로 가는 길’을 찾길 원하고, 그 과정에서 때로는 고통과 절망에 빠졌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우리 모두는 이미 지극히 행복한 존재다. 단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편안한 집에서 부족한 것이 없는 존재지만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무언가를 찾아 나서고 그래서 집으로부터 오히려 멀어졌다. 너무 멀어지면 집으로 돌아가기 어렵다.
자! 이제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책 속으로

우리가 현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정말 객관적인 사실일까? 현실에 머물러 있는 한 우리는 결코 그것을 알 수 없다. 꿈속에 있는 동안에는 그것이 꿈인지 알 수 없는 것과 마친가지다. 꿈에서 깨었을 때 비로소 그것이 꿈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삶이 고통스러운 것은 현실에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과학과 문명이 아무리 발달해도 현실에 머물러 있는 한 우리는 현실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없다. 다행히도 꿈에서 깨어났던 소수의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성자라고 부른다. 그들은 한결같이 현실 역시도 하나의 꿈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삶이라는 기나긴 여정의 종착역은 꿈에서 깨어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짙은 안개 속을 헤매는 우리는 이제 삶의 방향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섰다. (16쪽)

우리는 수십 년을 무엇인가 하면서 살아왔다. 그래서 아무 것도 할 일이 없는 상황을 견디지 못한다. 불안한 것이다. 할 일이 없을 때 우리는 불안해진다. 그래서 할 일을 만든다. 그리고 또 과제를 만들어 낸다. 일 속에 있을 때, 과제 속에 있을 때 ‘걱정과 근심’이 생긴다. 그러나 이 ‘걱정과 근심’이야 말로 우리에게 오랜 세월 동안 습관에서 굳어져 익숙해진 것이다. 습관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걱정과 근심’이 생길 때 비로소 우리는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38쪽)

삶은 덧없다. 진정한 ‘나’와는 별로 관계없는 수많은 유희와 게임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어떤 게임을 선택했다면 이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게임의 결과를 확인해 볼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력했다면 굳이 결과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이미 오래전에 결정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자신의 진정한 행복과는 사실 아무런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82쪽)

행복이란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한다. 공부하고 일하고 술 마시고 책 읽고 TV보고……그러나 행복은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
위대한 성자들의 가르침은 단순하다. 오직 하나의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완벽하게 행복한 존재라는 것.”
그것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천갈래 만갈래의 가르침이 생겨났다. 그것을 얻기 위해 또는 알기위해 해야 할 일은 없다. 무언가를 하면 할수록 진심에서 점점 멀어진다. 진실은 그저 깨닫기만 하면 된다. 그저 그것을 느끼기만 하면 된다. (136쪽)
 
지은이 | 이우평
  • 1957년 서울출생
  • 대광고등학교
  • 한국외국어대학교
  • 주식회사 쌍용
  • 대한항공 임원
  • 중국 그랜드 스타 항공 대표(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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