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페이스북
  ID저장
 
회원가입 I 아이디/비밀번호찾기
관련분류 : 미술 / 건축
세잔 - 색채로 드러낸 불변의 진실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8)
크게보기 l 차례보기
ㆍ저 자 마리아 테레사 베네데티
ㆍ역 자 조재룡
ㆍ구 분 번역서
ㆍ발행일 2007년 07월 20일
ㆍ정 가 15,000원
ㆍ페이지 128 페이지
ㆍISBN 978-89-6053-008-9
ㆍ판형 251×184
ㆍ출판사 마로니에북스
" 생생하게 펼쳐지는 거장들의 삶과 예술 "

폴 세잔(Paul Cézanne, 1839~1906)
우리가 예술가의 인생역정과 기교에 환상을 갖는다면, 세잔은 그것을 여지없이 저버린다. 그는 동시대의 반 고흐처럼 귀를 자르며 광기를 표출하지도, 고갱처럼 가족을 뒤로하고 타히티로 향하지도 않았다. 그의 화면에는 달리의 마술적인 묘사도, 모네의 분출하는 색의 향연도 없다. 그의 삶은 폐쇄적이고 단순했으며 그의 작품들 또한 서투르고 단조로워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세잔을‘현대미술의 선구자’로 만들었을까. 당뇨에 시달리며 바위산과 사과에 집착하던 이 고집불통 화가가 어떻게 20세기 미술가들의 출발점이 되었을까.

소재는 그림의 출발이 되었을 뿐 그림 자체만이 목적이었던 세잔이 화면에서 구현한 것은 자족적이고 새로운 리얼리티였다. 그는 자연에는 선이 없으며 모든 것이 서로 소통한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그가 색채의 변주를 통해 표현하려 했던 것은 시각에 의존한 찰나의 인상이 아니라 고전주의적인 질서와 균형, 그리고 변치 않는 구조였다. 그에게는 사물들을 서로 연관 짓는 일이 중요했고, 따라서 목욕하는 여체를 그릴 때에도 그 주제가 갖는 관능성이 무색하게, 나무나 구름, 바위와 다를 바 없이 자연과 관계를 맺는 물체이자 색채로만 다루었다. 틈만 나면 루브르로 달려가 전통에서 영감을 얻은 인상주의의 푸생, 세잔. 그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진리를 사유한 화가였다.

[저자 소개]
마리아 테레사 베네데티(Maria Teresa Benedetti)는 미술 비평가이자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세잔』『단테 가브리엘 로제티』『피사로』『르누아르』『마네』등이 있으며, 상징주의와 인상주의에 관한 저서를 집필하였다.

[역자 소개]
조재룡은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8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프랑스 및 한국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시학 입문』『시학을 위하여 1』『베네치아의 기억』(공역) 등이 있고, 저서로는『앙리 메쇼닉과 현대비평: 시학, 주제, 번역』이 있다.
 
"위대한 거장의 손을 잡고
그들의 삶과 예술로 여행을 떠나자"


요즘처럼 미술이 화젯거리인 적이 있었을까? 경매에서는 나날이 최고가가 경신되고, 일부 화가들의 작품은 미술시장에서 동이 났다. 블루칩으로 인정받은 작품은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치솟지만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하다. 그러나 미술과 수익을 둘러싼 지나친 열기는 미술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예술가들의 삶에 대해 궁금해하며 그들의 예술을 깊이 있게 만나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을 오히려 미술에서 멀어지게 하지는 않을까.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시리즈는 예술가들을 둘러싼 신화 대신, 그들의 실제‘삶’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준다. 부부 간에 갈등을 겪고 자녀로 인해 고민하며 작품이 잘 풀리지 않아 고민하고 생계를 유지하느라 여러 직업을 전전하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네와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무엇이 있었기에 미술사에 길이 남아 모두의 사랑을 받는 예술가가 된 것일까? 그들의 열정과 사연들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소설처럼 그들만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든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시리즈는 거장의 손을 잡고 그들 삶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즐거운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마로니에북스 :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시리즈 도서는 총 13권 입니다.
- 보티첼리 - 미의 여신 베누스를 되살리다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1)
- 미켈란젤로 - 인간의 열정으로 신을 빚다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2)
- 반 고흐 - 고독 속에 피워낸 노란 해바라기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3)
- 모네 - 빛으로 그린 찰나의 세상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4)
- 피카소 - 무한한 창조의 샘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5)
- 레오나르도 - 신화가 된 르네상스 맨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6)
- 클림트 - 세기말의 황금빛 관능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7)
- 세잔 - 색채로 드러낸 불변의 진실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8)
- 고갱 - 원시를 갈망한 파리의 부르주아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9)
- 달리 - 무의식의 혁명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10)
- 로트레크 - 몽마르트르의 밤을 사랑한 화가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11)
- 카라바조 - 극적이며 매혹적인 바로크의 선구자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12)
- 고야 - 혼란의 역사를 기록하다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13)
 
회사소개 오시는길 개인정보취급방침 고객센터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사이트맵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