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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분류 : 만화 / 소설
만화 토지 1부 세트(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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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저 자 원작자 박경리 , 만화가 오세영
ㆍ역 자
ㆍ구 분 국내서
ㆍ발행일 2007년 05월 15일
ㆍ정 가 70,000원
ㆍ페이지 1610 페이지
ㆍISBN 978-89-6053-117-8
ㆍ판형 4x6배판
ㆍ출판사 마로니에북스

현대문학 100년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작


박경리의 토지가 리얼리즘의 대가 오세영 화백의 생동감 넘치는 붓 터치와 만났다.


이 책은 대한민국 현대소설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박경리 선생의 토지를 총5부 16권의 만화로 재탄생 시켰다.

만화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맛과 스타일로 원작 토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으며 시각적인 재미와 흥미뿐만 아니라 원작의 감동까지도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만화 토지』는 문학이 가진 문학성을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만화화 됐을 때 만화가 가진 풍부한 예술성, 그림과 글의 조화, 칸의 조화를 최대한 살려 종합예술로서 만화가 지니는 가치를 충분히 알리고자 노력했다.

만화 한 컷이 갖는 힘과 매력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다.


모두가 꿈꾸는 토지 완독의 꿈을 만화로..

원작의 감동과 만화의 재미를 동시에!



1897년 한가위부터 광복의 기쁨을 맞본 1945년 8월 15일까지의 한국.

근대사를 시간적 배경으로 경남 하동 평사리라는 전형적 한국 농촌을 비롯하여 지리산, 서울, 간도, 러시아, 일본, 등에 걸치는 광활한 국내외적 공간을 배경으로 탄생한 원작 토지는 총5부 21권으로 연재, 탈고하기까지 26년간의 집필 기간, 원고지 3만 매가 넘는 분량의 기록적인 매수와 함께 한국 현대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토지 전권 완독의 꿈을 가지거나 각오를 다진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만화 토지』는 이러한 독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토지 완독의 꿈, 이제는 꿈이 아닌 현실로 이뤄진다.


원작자 | 박경리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름다운 것들, 진실이 손에 잡힐 것만 같았고
그것들을 위해 좀 더 일을 했으면 싶었다.”

언덕길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아이들이 뛰어가고 시장바구니를 든 주부가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세상은 모든 생명, 나뭇잎을 흔들어주는 바람까지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름다운 것들, 진실이 손에 잡힐 것만 같았고 그것들을 위해 좀 더 일을 했으면 싶었다. 고뇌스러운 희망이었다.

1926년 10월 28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출생했다. 1945년 진주여고를 졸업하고 결혼한 후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1955년과 그 이듬해에 걸쳐 <현대 문학>에 단편 <계산>과 <흑흑백백>이 추천되어 문단에 등장한 이래 <전도>, <불신 시대>, <암흑 시대>등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1957년 부정과 악에 강렬한 고발 의식을 보여 준 <불신 시대>를 발표하여 제3회 현대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여류 작가로서의 기반을 굳건히 하였다.

1959년에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고독한 여인의 심적 방황을 그린 장편 소설 <표류도>를 발표하여 제3회 내성 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장편 소설의 집필에 주력하였다. 이후 <내마음은 호수>, <은하>, <푸른 은하> 등의 신문 연재 소설을 발표하는 한편, 1962년에는 전작 장편 <김약국의 딸들>을 발표하였다. 1964년에는 한국 전쟁이라는 민족사의 비극을 생활인으로서의 시각과 전쟁을 수행하는 이데올로기의 시각을 통해 예리하게 부각시킴으로써 역사를 정면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노력을 담은 전작 장편 <시장과 전장>을 간행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이듬해에 제2회 한국 여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가을에 온 여인>, <늪지대>, <타인들>, <환상의 시기>등을 연재하였다.

1969년 이후부터는 대하 장편 <토지>에 몰두하였다. 하동의 대지주 최 참판네 일가를 중심으로 한말에서부터 식민지 시대를 거쳐 조국 광복에 이르는 민족사의 변천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보여지는 광대한 스케일과 한국 근대사의 전개에 관한 작가의 독특한 시각은 우리 소설사에서 매우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972년에는 <토지> 제1부로 제7회 월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림 | 오세영
“만화로 담아낸 소설 속 상상의 세계! 만화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

소설 토지가 마치 만화로 될 때를 기다리며 소설 속에 숨어있던 이미지를 찾아내고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소설가가 아닌 만화가로서의 창작의 의미를 부여하는 작가.

우리사회와 그 안에서 숨 쉬고 있는 사람들을 작가주의적 시선으로 포착하여 탄탄한 작품세계를 구현하는 이 시대의 최고의 작가이다.

만화가 중에 굳이 '작가'라고 할 만한 이를 꼽으라면 누구보다 오세영이 떠오를 것이다. 다른 말로 한다면, 그는 한국의 대표적인 정통파 작가다. 비평가와 독자의 일치된 평가에 의하면 그는 데생 실력이 아주 뛰어나며, 산업화 이전의 농촌 사회에 관해서는 예민한 시각적 감수성과 기억력을 갖추고 있다.

상업적 성공을 거둔 대중적인 작가들과 비교할 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오세영의 특징은 무엇보다 고정된 캐릭터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상무의 ‘독고탁’, 이현세의 ‘까치’, 박봉성의 ‘최강타’, 고행석의 ‘구영탄’ 하는 식의 인물이 그에게 없다는 말이다.

오세영의 만화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사라져가는 낡은 것, 특히 전통 사회의 한국인 얼굴을 만화로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이나 영화, 혹은 책의 삽화와는 다른 만화만의 독특한 이미지로 그려진 한국인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오세영의 가치는 충분하다.


[추천사]

리메이크 된 것은 절대로 안보는 나에게 토지가 예외인 것은 근세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천태만상의 생생한 인간상과 세시풍속, 탁월하고 정감어린 자연묘사가 내안에서 다채롭고 그리운 영상미가 되어 남아있기 때문이다.
-소설가 박완서(추천사 중에서)

박경리 선생의 <토지>를 만화로 그리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럼! 토지를 그릴 사람은 오세영밖에 없지!”하며 기뻐했다. 당연히 잘 그렸겠지만 그러면서도 궁금해 하며 그림을 받아보니 이번엔 등골마저 오싹하다. 그의 공부는 갈수록 두텁고 그의 펜은 갈수록 자유롭구나!
-만화가 박재동(추천사 중에서)
 
만화 『토지』를 그리면서

만화가 지망생이었던 시절에 대하소설 <토지>를 처음 읽었습니다. 그때 그만 감동에 취한 나머지 얼토당토않은 꿈을 꾸었습니다. 다음에 능력을 갖춘 만화가가 된다면 이 작품을 꼭 내 손으로 그렸으면 좋겠다는……. 그리고 이십 년 정도가 지난 지금, 아직 어림도 없는 능력이면서도 얼토당토않은 일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토지』를 읽고 있노라면 마치 영상을 보는 것처럼 장면 하나 하나가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기가 더 쉬울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 힘든 일일 수도 있습니다. 만화는 더욱 그렇습니다. 만화는 이야기의 줄거리만을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그 속의 정황과 등장인물의 삶이 빚어내는 감정을 정지된 화면 안에 일일이 구현해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림의 언어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거나 시대의 고증을 사실에 가깝게 설명해 내지 못한다면, 단 한 장면에서도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겠지요.

만화 『토지』는 전체 열여섯 권으로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만화책으로서는 많은 양이지만 원작의 내용을 모두 담기에는 너무도 적은 양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만화로서 갖는 완성도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작품 전체를 요약본으로 만들기보다는 ‘`1부`’와 ‘`2부`’에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해 빈약하나마 최후의 방어선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고 천박한 재주로 큰 작품을 망가뜨리는 것은 아닌지 노상 전전긍긍하면서 한 장면씩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소설 『토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서 넓은 아량으로 만화 『토지』가 가는 길을 지켜봐 주시기만 바랄 뿐입니다.

2005년 봄, 오세영

[만화가 오세영]
우리사회와 그 안에서 숨쉬고 있는 사람들을 작가주의적 시선으로 포착하여 탄탄한 작품세계를 구현하고 있는 보기드문 작가. 백성민과 더불어 가장 한국적인 화풍을 구사하는 작가. 우리시대 최고의 작가로 존경받는 이상으로, 자신의 작업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할 줄 아는 작가이다.

  • 1955년 충남 공주 출생
  • 1973년 만화가 오명천씨 문하에 들어가 만화 공부를 시작했으나 이내 당시의 도제식 수업방식에 한계를 느끼고 독학을 선택, 자신의 만화 세계를 만들었음.
  • 1986년 만화 종합잡지인 ‘만화 광장’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만화를 발표, 동시에 어린이용 만화잡지 ‘보물섬’ 에 『오세영의 인물이야기』 연재 시작.
  • 1987년 ‘주간 만화’ ‘매주 만화’ ‘우리 교육’ ‘아이큐 점프’ ‘웅진 아이큐’ ‘빅점프’ ‘문화일보’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자신의 세계관을 만화로 표현하기 시작했음.
  • 1993년 한겨레신문 선정 <우리시대 만화가 10인> 에 선정
  • 1996년 첫 단편 모음집 『부자의 그림일기』 출간
  • 1999년 『오세영의 중단편 만화 문학관』이 출간됐고 그 해 대한민국 출판 만화 대상에서<대상> 수상.
  • 2004년 『오세영 문학과의 만남』 출간.
  • 2005년 『부자의 그림일기』가 프랑크프루트 도서전 주빈국 <한국의 책 100>에 선정.
    그의 대표작으로는 『부자의 그림일기』 『오세영 문학과의 만남』 『외뿔이』 『깨복이』 『교과서 속 명작 만화』등이 있음
  • 현재 (사)우리만화 연대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거기서 주최하는 ‘만화 아카데미’와 ‘크로키 교실’ 을 통해 후진 양성에 이바지 하고 있음.




    삶의 모습

    살아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입니다. 힘들기 때문에 사람들은 휴식을 원하을 통해 한때나마 괴로움을 잊으려고도 합니다. 해서 오락의 첫째 조건은 재미입니다. 만화도 다른 오락과 마찬가지로 재미가 그 중심이기는 합니다만 소재가 인간이라는 점에서 다르지요.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는가. 그 행동으로 하여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사람의 행동을 저해하는 것은 무엇이며, 뜻하지 않는 일, 우연 같은 것을 겪게 되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가. 결국 만화도 인간을 소재로 하는 만큼 연극적 요소, 소설과의 유사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비극이든 희극이든 간에 인생을 보게 되는 거지요.

    때론 황당하기도 하고 장난스럽기도 하고 단순하기도 하겠으나 원형을 향한 구심(求心)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토지』에 나타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독자 여러분이 과거를 알게 되고 미래를 생각한다면 정말 다행이겠습니다.

    끝으로 바라는 것은 만화 『토지』가 원작의 뼈대로 나타났으면 하는 것인데 만화가 오세영 씨의 역량을 신뢰하고 능히 그러실 수 있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길고 긴 도정, 우리 모두 오세영 씨를 성원합시다. 감사합니다.

    박경리

    [원작자 박경리]
    언덕길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아이들이 뛰어가고 시장바구니를 든 주부가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세상은, 모든 생명, 나뭇잎을 흔들어주는 바람까지 더 없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름다운 것들, 진실이 손에 잡힐 것만 같았고 그것들을 위해 좀 더 일을 했으면 싶었다. 고뇌스러운 희망이었다. 1971년 암투병 중 작가 박경리는 <토지>의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

  • 1926년 - 10월 28일 경상남도 통영시 명정리에서 출생
  • 1955년 - ‘현대문학’ 에 단편 『계산』이 김동리에 의해 초회 추천되어 등단,
    본격적인 문단활동 시작
  • 1957년 - 단편『불신시대』로 제3회 ‘현대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 1959년 - 장편 『표류도』발표, 제3회 <내성문학상> 수상
  • 1962년 - 전작 장편소설 『김약국의 딸들』, 1964년 『파시』,『시장과 전장』등 장편 발표
  • 1969년 - 대하소설『토지』1부 ‘현대문학’에 연재 시작
  • 1972년 - 『토지』1부로 제7회 <월탄문학상> 수상
    『토지』2부를 ‘문학사상’ 에 연재
  • 1977년 - 『토지』3부를 ‘주부생활’, ‘독서생활’ 등에 연재
  • 1980년 - 원주시 단구동(현 토지문학공원)에 정착. 『토지』 3부 출간
  • 1981년 - 『토지』4부를 마당에 연재
  • 1989년 - 『토지』 1부-4부 개정판 출간
  • 1990년 - 제4회 <인촌상> 수상
  • 1992년 -『토지』 5부를 ‘문화일보’에 연재
  • 1993년 -『토지』 1-4부, 5부 1권(전 13권) 출간
  • 1994년 -집필 26년 만에 『토지』 탈고.
    『토지』 전 5부 16권으로 완간.
    이화여대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 수여.
  • 1994년 -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올해의 여성상> 수상
  • 1996년 - 제6회 <호암상예술상> 수상
  • 1999년 6월- 토지문화관 개관 및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취임
  • 2002년 1월- 『토지』총 21권으로 재출간
  • 2003년 1월- 『청소년 토지』출간
  • 2004년 7월- 에세이집『생명의 아픔』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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