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페이스북
  ID저장
 
회원가입 I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페이스북 미투데이 블로그
관련분류 : 도서문의
'토지' 중 이해가 안되는 문장
1010 2018-06-21 오후 5:37:19
마로니에
안녕하세요. 마로니에북스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을 검토하였습니다. 해당 표기는 오류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일본 대신 미국의 보호를...”에서 ‘일본’이란 표현은 임시정부 대통령직에 있던 이승만이 1919년 미국 윌슨 대통령에 “위임통치”를 청원한 사실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청원은 당시 임시정부 내에 심각한 혼란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김두수의 말에 ‘임정 내부가 쑥밭이 된 모양’이란 표현이 이 사실에 해당합니다. 이 청원은 ‘일본 대신 미국에 통치해 달라 간청한 것’이었기에 이승만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어졌다고도 합니다. 역사적 해석과 의견은 개인에 따라서는 차이가 있어서 청원이 애국적인 목적에서 이뤄졌다고 믿는 견해도 있습니다.

일본 압제를 벗고자 세운 상해 임시정부의 성격을 고려하면 해당 문장에 제3국(독자님이 언급하신 러시아나 중국)이 거론돼야 타당하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이는 ‘위임통치 청원은 사실상 일본 대신 미국의 보호를 요청하는 일’이라는 의미를 담은 표현으로서 오류가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마로니에북스의 '토지' 중 이해가 안되는 문장이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오류인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토지9(초판 6쇄)' 430P, 3부 1권 2편 어두운 계절, 3장 영원한 잠
>
>김두수(김거복)의 말 중에서
>
>"돈이 나온 것이 사실이라면, 그건 엉뚱한 곳으로 갔을 게야.
>상해임정의 대통령 이 모라는 작자가 일본 대신 미국의 보호를
>받겠다 하여 임정 내부가 쑥밭이 된 모양인데 러시아가 미쳤다
>고 거기에다 돈을 주어? 저희들의 코도 석 자 오 치나 빠진 판
>국에."
>
>이 부분에서 '일본 대신 미국의 보호를 받겠다 하여...' 이 문장의 '일본'이 잘못 된 단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모라는 작자는 이승만을 일컫는 것 같은데요. 일본 대신 미국의 보호를 받겠다는 말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문맥생 일본이 아니라 러시아 또는 중국이 들어가야 맞을 거 같은데요. 아니면 이 대화에선 알 수 없는 제가 모르는 내용이나 역사적 사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확인해보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
  
회사소개 오시는길 개인정보취급방침 고객센터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사이트맵 도움말